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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야기

출산을 알리는 신호

by 토라임 2020. 5. 2.

임신 막달이 되면 태아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엄마에게 신호를 보낸다.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되기 전, 엄마 몸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출산이 시작되는 신호....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

 

태아가 골반 쪽으로 내려간다

출산이 가까워오면 태가의 머리가 골반 쪽으로 내려간다. 엄마는 마치 자궁이 내려앉은 듯한 묵직한 느낌을 받게 된다.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갔기 때문에 임신부의 배도 아래로 축처진 모습이다. 태아가 골반 쪽으로 내려가면서 위를 누르던 압박감이 줄어들어 소화가 잘 되고, 숨쉬기도 편안해 진다. 

 

태동이 줄어든다

태아가 골반 안으로 자리를 잡으면 그동안 활발했던 태동이 점차 둘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태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면 위혐 신호일 수 있다. 또한 격력히 움직이다 갑자기 태동이 멈추는 느낌이 든다면 태아에게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간다.

 

가진통이 느껴진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불규칙하게 느껴지던 복부 통증이 이전보다 자구 오는데, 이를 가진 통이라한다. 생리 통처럼 아랫바가 조이는 는낌이 들기도하고, 요통처럼 허리가 아프기도 한다. 가진통은 불규칙적으로 오며 걷거나 몸을 움직이면 줄어든다.

 

질 분비물이 증가한다

출산을 앞두고는 산도와 질 입구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질 분비물이 증가한다. 분비물이 증가한다면 냄새와 색깔을 잘 살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색깔이 탁하거나 노랗고 악취가 나면 질염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염이라면 조기파수나 태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질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지는 경우에도 조기파수의 위험이 있을 ㅅ 있으나 병원을 방문해 확인하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

임신 후기가 되면 커진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면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데, 출산이 임박해서는 증상이 심해진다. 골반 쪽으로 내려온 태아의 머리가 방광을 더욱 압박하기 때문, 또한 태아로 인해 장도 자극을 받아 대변을 자주 보기도 한다.

 

출산을 알리는 신호

 

이슬이 비친다

태아가 나오기 위해 자궁구가 열리면 혈액이 섞인 점액 상태의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를 이슬이라 한다.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막이 벗겨지면서 약간 출혈이 생기고, 자궁경관의 점액성 대하와 썩이면서 이슬이 되는 것이다. 이슬은 비친다고 표현할정도 양이 적어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슬 후에는 대개 진통이 이어지는데, 간혹 진통 후에 이슬이 비치기도하고, 이슬 없이 출산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땐 병원으로

이슬이 비칠 경우 빠르면 1-2일 길면 1-2주일 지나 분만하게 된다. 따라서 이슬이 비쳤다고 해서 바로 분만하는 것은 아니니 당황하지 말고 경과를 지켜본다. 이슬 후 10-20분 간격으로 규칙적인 진통이 올때 병원에 간다.

 

이슬을 알아보는법

이슬의 색은 핑크빛이나 갈색을 띠며, 소량의 혈액이 끈적이는 분비물에 섞여 나온다. 대개 양이 적으므로 출혈이 있다 곧 멈춘다. 이러한 분비물이 비친 후 진통이 이어진다면 이슬일 가능성이 높다.

 

진통이 시작된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태아를 모체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자궁 수축이 일어나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를 진통이라 하는데, 가진통과 진진통으로 나눌 수 있다. 처음에는 생리통이나 요통과  비슬한 통증이 불규칙하게 온다. 이러한 가진통은 참을 수 있을 정도로 강도가 그리 심하지 않으며, 증상도 금세 멈춘다. 그러다 시간이 자나면서 통증이 규칙적인 시간 간격을 두고 점점 강해지면 진진통이 시작된 것, 진진통은 아랫배와 함께 허리까지 조이며, 자세를 바꾸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럴때 병원으로

초산부인 경우에는 10분 이내 간격, 경산부인 경우에는 15-20분 간격으로 진통이 올때 병원에 간다. 규칙적인 진통이 온다고 너무 서둘러 병원에 가면 본격적인 진통이 올 때까지 병원에서 대가해야 한다.

 

진진통을 알아보는법

통증과 통증 사이의 시간 간격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재어 알아본다. 20-30분 간격으로 10-20초 정도 규칙적인 진통이 찾아오다 시간 간격이 점점 좁아져 5-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찾아오면 진진통이 시작된것으로 본다. 아기가 태어날 무렵에는 2-3분 간격으로 분만 시에는 1분 간격으로 본겾거인 진통이 찾아온다.

 

양수가 파수된다

분만이 임박하면 자궁구가 열리면서 태아를 감싸고 있던 양막이 찢어지고 양수가 흘러나온다. 미지근한 물이 다리를 타고 흘러나오기 때문에 질 분비물이나 소변과는 구별된다. 파수는 진통이 심해지고 자궁구가 완전히 열려야 일어나지만, 본격적인 진통 없이 파수가 먼저 일어나기도 한다. 파수가 되면 반드시 출산으로 이어지므로 입원해야 하며, 임산부 10명 중 2-3명은 진통 전 파수가 되는 조기파수를 겪는다.

 

이럴땐병원으로

파수 후 24시간 이상 지나면 자궁 안에 있는 태아나 양수가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파수가 되면 곧바로 병원에 간다. 파수 시 목욕이나 외음부 세첮ㄱ은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생리대나 깨끗한 거즈, 수건을 대고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차를 타고 이동한다.

 

양수 터졌을 때 증상

미지근한 물이 다리를 타고 흐르기도 하고, 풍선이 터진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물이 쏟아지기도 한다. 양이 적을 때는 비릿한 냄새가 나면서 속옷을 적시기도 한다. 한편 소변을 파수로 혼돈하는 경우가 있다. 태아가 공반 쪽으로 내려오면서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새기도 하는데, 파수와 구별이 안될 때에는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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