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야기

출산 전 준비사항

토라임 2020. 5. 1. 23:51

분만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병원 입원에 대비해 입원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고. 입원과 산후조리 기간 동안 혼자 생활할 남편을 위해 집 안 정리도 해둔다.

 

산모를 위한 준비

 

산후조리할 곳을 정한다

 

출산 후 아기를 돌보면서 몸조리할 장소를 미리 정한다 친정이나 시댁에서 조리할 경우에는 출산 예정일 한달 전에 미리 출산용품을 옮겨놓고, 친정이나 시댁 근처 가까운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할 계획이라면 분만 예정일 서너 달 전에 미리 예약해야 원하는 산후조리실이나 층수를 선택할 수 있다.

 

입원 용품을 챙긴다

 

임신 막달 갑작스런 출산 신호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입원 용품을 준비해 가방에 미리 정리해둔다. 언제든지 가져갈 수 있게 찾기 쉬운 곳에 두는 것이 포인트. 꼭 필요한 입원 용품으로 는 수유브래지어, 임부용 팬티, 내의, 수면양말, 기초 화장품, 카디건, 물티슈, 수건, 세면도구 등이고 수유 패드, 화음부석 수유쿠션 등은 필요에 따라 준비한다.

 

이상 징후는 메모해 진료 시 문의한다

 

평소와는 다른 이상 징후가 있다면 증상을 메모해두어 진료 시문의한다. 진통이 있다면 시간 간격을 체크하고, 이슬이나 태동의 양상도 메모한다.

 

가볍게 운동한다

 

임신 막달에 운동량이 적으면 순산하기 어려울 수 있다. 걷기는 임산부에게 적합한 최적의 운동으로,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순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단백 음식으로 체력을 키운다

 

분만 시 장시간 진통하면서 힘을 잘 주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체력을 길러놓는다. 달걀, 우유, 흰살 생ㅅㄴ 등 고단백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좋다.

 

아기를 위한 준비

 

아기용품을  미리 세탁한다

 

배냇저고리, 내의, 가제수건, 속싸개, 천 기저귀, 이불 등은 미리 깨끗이 세탁한다. 출산 전 준비해두어야 집에 돌아왔을때 할 일을 덜 수 있다. 

 

아기가 있을 방을 정돈해둔다

 

아기와 엄마가 함께 생활할 방을 미리 정리한다. 햇볕이 잘 들고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선택하며, 직사광선과 외부의 시끄러운 소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달아준다.

 

남편과 함께 신생아 돌보기를 연습한다

 

출산 후 아기를 어떻게 돌볼지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며 신생아 돌보는 연습을 한다. 아기 안기, 수유하기, 기저귀 갈기, 목욕 시키기 등 기초적인 자세를 인형으로 대체해 연습하면 도움이 된다. 산부인과나 보건소 출산교실에 등록해 신생아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미리 배워두는 것도 좋다.

 

입원 준비물 미리 챙기기

 

 

팬티

출산 후에는 오로가 많이 나오므로 팬티를 넉넉히 준비한다. 출산했다고 해서 배가 단번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임신 기간에 입었던 임부용 팬티를 입는 것이 좋다.

 

내의

내의 출산 후에는 오한을 많이 느낀다. 입원복 안에 내의를 입으면 찬바람을 막는 데 효과적이니 2-3벌 정도 준비한다.

 

양말

출산 후에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을 3-4컬례 정도 준비해 신는다. 두꺼운 수면 양말을 신는 것도 좋다.

 

카디건

신생아실에 가거나 좌욕을 하는 등 병실 밖으로 나갈 때를 대비해 카디건을 한 벌 준비한다. 입고 벗기 편한 디자인의 따뜻한 니트 소재가 좋다.

 

수유 브래지어

모유수유 시 편리한 수유 전용 브래지어를 2-3벌 정도 준비한다. 가슴 부분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고, 가슴 둘레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수유 패드

수유 패드는 모유가 흐르는 것을 방지해주고, 유두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기능을 한다.

 

가제수건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때 턱에 받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아기의 머리를 받칠 때 사용한다. 모유수유 시 흐르는 것을 닦는 등 수유 패드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산모의 땀을 닦을 때도 유용하다.

 

손목보호대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하기 위해 아기를 자주 안다 보면 손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손목보호대를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필기도구

입원 기간 동안 병원에서는 신생아 돌보는 방법이나 예방접종, 약 복용 등과 관련해 일러주는 일이 많다. 일일이 기억하기 힘드니 간단한 필기도구를 챙겨 메모한다.